밀양의 명소
![밀양 표충사 뒤 재약산 약 900m에 있는 층층폭포 구름다리를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밀양시]](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31/db1d137e-045c-4bf3-9fa3-f4c05c72ae0b.jpg)
밀양 표충사 뒤 재약산 약 900m에 있는 층층폭포 구름다리를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밀양시]
호박소에서 산길을 따라 20분쯤 가면 계곡을 가득 메운 거대한 너럭바위(약 1만6529)가 나온다. 바위 위로 옥빛 물이 흘러내린다. 계곡 위가 백운산(891m), 그 뒤가 가지산(1240m)이다. 재약산은 산세가 수려한 ‘영남알프스’의 하나. 표충사 남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흑룡폭포와 층층폭포, 광활한 사자평이 나온다.
이를 한꺼번에 감상하려면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왕복식 케이블카(선로 1.8km)다.
밀양의 자연생태와 역사유적지 등을 보려면 ‘밀양아리랑길’이 좋다. 1코스는 밀양 읍성에서 시작해 삼문동을 돌아 영남루까지 6.2km, 2코스는 밀양향교에서 추화산성을 거쳐 충혼탑까지 4.2km, 3코스는 용두목에서 월연정을 거쳐 추화산성까지 5.6km다.
위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