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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일본팀'으로 판매한 FIFA

FIFA 홈페이지에 한국 유니폼 판매 사이트가 '일본 유니폼, 응원복장'으로 잘못 소개하고 있다. [사진 서경덕 교수팀 캡처]

FIFA 홈페이지에 한국 유니폼 판매 사이트가 '일본 유니폼, 응원복장'으로 잘못 소개하고 있다. [사진 서경덕 교수팀 캡처]

 
국제축구연맹(FIFA)이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달아 등장시킨데 이어 한국대표팀 유니폼을 '일본팀'으로 소개하는 실수로 논란을 낳았다.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31일 "한 네티즌의 제보로 한국팀 유니폼 판매 페이지에 'Featured Japan Jerseys(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와 'Featured Japan Gear(일본 국가대표 응원복장)'로 잘못 소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다른 본선 진출국들의 소개는 다 올바른데 유독 한국팀만 잘못 소개되어 있었고, 현재 잘못된 문구 수정을 위해 항의 메일을 FIFA측에 2차례나 보내 봤지만 아직 수정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욱일기가 들어간 티셔츠를 판매하는 러시아월드컵 공식 유니폼 판매 웹사이트 [사진 서경덕 교수팀 캡처]

욱일기가 들어간 티셔츠를 판매하는 러시아월드컵 공식 유니폼 판매 웹사이트 [사진 서경덕 교수팀 캡처]

 
앞서 서 교수팀은 지난 27일 러시아월드컵 공식 유니폼 판매 웹사이트에 욱일기 문양을 넣은 티셔츠가 팔리는 걸 확인한 바 있었다. FIFA는 이전에도 러시아월드컵 공식 주제가 뮤직비디오와 FIF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욱일기가 등장했다 한국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교체했다. 또 지난 2014년 10월에도 공식 월간지 표지에 욱일기를 사용했다가 일장기로 교체한 바 있다.
 
서 교수는 "네티즌들과 함께 민간차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범기 사용 사례를 많이 없앤것도 좋지만, 이쯤되면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식적으로 FIFA에 항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FIFA에서는 처벌 규약 64조에 따라 상대 팀에 모욕감을 주거나 정치적으로 인식되는 슬로건을 내보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협회에서는 당연히 전범기에 관련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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