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인 회장
SPC 사회기부 1000억원 돌파
허 회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 4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교육을 하는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2012년 9월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시켰다. SPC그룹은 여기에서 설비 및 자금을 지원하고 제빵기술을 교육하고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
허 회장은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그는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기 위해 2012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SPC해피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장애 어린이 약 600명에게 재활치료비, 긴급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