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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평화가 승리보다 귀해'...한국 태권도, 교황님 앞 절도있는 시범

한국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일반 알현행사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주재, 수요 일반알현에서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발차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주재, 수요 일반알현에서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발차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주재, 수요 일반알현에서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발차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주재, 수요 일반알현에서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발차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흰색과 검은색 도복을 입은 세계태권도연맹(WT)의 시범단 10여 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별무대에 올라 절도 있고, 현란한 몸짓으로 약 5분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범을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범을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 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 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범단은 웅장한 성베드로대성당이 배경이 된 무대에서 슈베르트 아베마리아의 은은한 선율에 맞춰 물 흐르듯 유려한 동작과 거꾸로 솟아올라 발로 격파하는 고난도 시범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역동적인 무대를 꾸민 시범단에 이날 모인 수천 명의 가톨릭 신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 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 동적인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특히 시범단은 공연 마지막에 '원 월드, 원 태권도'(One World, One Taekwondo)라고 쓴 영문 현수막과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Pace e' piupreziosadeltrionfo)'는 문구를 이탈리아어로 적은 현수막을 차례로 펼쳐 보이며 이번 공연이 평화에 대한 염원에서 이뤄진 것임을 알렸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시범 말미에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Pace e' piupreziosadeltrionfo)'는 문구를 이탈리아어로 적은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시범 말미에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Pace e' piupreziosadeltrionfo)'는 문구를 이탈리아어로 적은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연 직후 "멋진 공연을 보여준 태권도 시범단에 특히 감사한다"며 "'두 개의 한국'(due Coree)이 함께 보여주고 있는 평화는 모든 인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화해의 분위기를 반겼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날 행사는 당초 교황청 초청으로 남북한 태권도가 함께하는 시범 공연으로 열릴 계획이었으나, 북한 측의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로 한국 태권도 시범단만 무대에 올랐다.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은 지난 24일 '맥스선더 한미연합 군사훈련 관계로 바티칸 시범공연을 할 수 없다'는 취지가 담긴 통지문을 세계태권도연맹에 전달해 남북 태권도가 사상 처음으로 바티칸에서 나란히 공연하는 역사적인 장면은 실현되지 못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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