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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핫플레이스] 부산의 명물 ‘수제 어묵’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어요

“생선 살로 어묵을 만든다는 사실을 첨 알았어요. 직접 만들어 바로 먹으니깐 시중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삼진어묵 체험 역사관’인기

지난 26일 영도구 태종로 삼진어묵 체험 역사관에서 만난 김미진(32)씨는 직접 만든 구이 어묵과 피자 어묵을 먹으며 만족해했다. 김씨는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식도락 여행을 계획하면서 부산 어묵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삼진어묵 부산역 광장점. [사진 삼진어묵]

삼진어묵 부산역 광장점. [사진 삼진어묵]

그는 “제가 어렸을 때 어묵은 비위생적이고 싸구려 음식이어서 엄마가 되도록 먹이지 않으려고 했다”며 “이곳에서 어묵의 원재료와 제조 과정을 보고 나니 어묵이 고급 간식으로 변신한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이 2013년 국내 어묵 업계 최초로 선보인 체험 역사관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진어묵 영도 본점 2층에 430㎡(130평) 규모로 마련된 체험 역사관을 연간 100만 명이 찾고 있어서다. 이 가운데 연간 2만5000여 명이 어묵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삼진어묵 측은 예약을 받아 평일 3회, 주말 6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주중 1만5000원, 주말 1만원인 체험료를 내면 체험자는 만든 어묵을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
삼진어묵 체험역사 관에서 어묵 만들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 [사진 삼진어묵]

삼진어묵 체험역사 관에서 어묵 만들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 [사진 삼진어묵]

 
체험을 마친 관광객이 꼭 찾는 곳이 삼진어묵 영도 본점 매장. 투명 유리를 통해 어묵 고로케 등 70여 종의 어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13년 최초로 도입한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에서 취향대로 어묵을 살 수도 있다. 영도 본점 맞은편에 있는 ‘삼진주가’에서는 어묵 주먹밥, 어묵국수 같은 어묵 요리를 시식할 수 있다.
 
이만식 삼진어묵 부사장은 “어묵에 들어가는 연육 비율을 80~90%로 높이자 밥반찬이던 어묵이 고급 간식이 됐다”며 “수산가공 단백질인 어묵이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문을 연 매장은 6개월 만에 월 10만 달러(1억8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영도 본점에 진열된 삼진어묵 제품들 [사진 삼진어묵]

영도 본점에 진열된 삼진어묵 제품들 [사진 삼진어묵]

삼진어묵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부산역 옆 광장호텔 매장을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와이파이가 깔린 매장에선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있고, 3시간 동안 무료로 짐을 맡길 수도 있다.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어묵을 맛보거나 전시관에서 부산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살 수도 있다.
 
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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