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분석한 ‘부산 명소’

2017년 총 관광객 2700여만명 가운데 내국인은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서면 일대 순으로 많이 찾았다. 하지만 외국인은 BIFF광장, 서면 일대, 해운대해수욕장, 자갈치·국제시장 순으로 많았다. 쇼핑·먹거리·유흥을 즐길 수 있는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서면 등을 내·외국인 모두 많이 방문한 것이다.
이 가운데 동백섬과 마린시티(사진), 민락수변공원은 내국인 방문이 증가한 곳으로 분석됐다.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은 곳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서면과 전포 카페거리, 30대는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일대, 40대는 송도해수욕장과 을숙도, 태종대 등이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이 같은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전략을 펴고 있다. 16개 구·군이 추천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는 표와 같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