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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패싱' 급했던 아베, 북미회담 전 트럼프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 8∼9일 퀘벡 G7 정상회의 기간 중에 만날 가능성 높아
'재팬 패싱'우려 일본, 단거리 미사일과 납치 문제 제기할 듯
고노 일 외상도 관련 정보 요청 위해 9일 싱가포르 방문

2017년 일본 도쿄에서 만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2017년 일본 도쿄에서 만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백악관은 이날 낸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북·미 회담과 관련한 최근 상황을 논의했으며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6월 12일 전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핵 및 생화학 무기, 그리고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해체를 달성하는 일이 시급한 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WP는 일본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미·일 정상회담은 6월 8∼9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아베 총리가 G7 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워싱턴DC에 들러 회담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일본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과 일본인 납치 문제 등 자국 관련 현안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할 전망이다. WP는 “일본은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해도 안보적인 측면에서 일본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교도 통신은 29일 일본 정부가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장관을 북·미 정상회담 직전에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을 둘러싼 대화 국면에서 일본이 배제되는 ‘재팬 패싱’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본격 회담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통신은 고노 외무장관이 다음 달 8일 말레이시아를 거쳐 9일 싱가포르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싱가포르 정부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정보수집 등을 위해 정상회담 일정이 포함된 다음 달 11~13일 싱가포르에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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