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국당 ‘이재명 욕설’ 유튜브 차단되자 해외 플랫폼에 다시 올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 일부가 25일 차단됐다. 그러자 한국당은 곧바로 또 다른 해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비메오에 해당 파일을 올려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지난 23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이 후보가 친형인 고 이재선씨와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 5개를 올렸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욕설 파문을 포함한 이 후보의 6대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면서 해당 영상을 링크했다. 나머지 5가지는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 FC와 네이버의 유착관계 의혹, 채용비리 의혹, 측근비리 의혹, 막말 의혹, 범법행위 의혹 등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이 25일 차단되자 비메오에 같은 파일을 올렸다.

자유한국당은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이 25일 차단되자 비메오에 같은 파일을 올렸다.

하지만 25일 현재 유튜브의 해당 파일 중 3개는 “법률위반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안내 문구만 나올 뿐 들을 수 없게 돼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2014년 이 후보가 해당 음성 파일을 보도한 지역 언론사를 상대로 낸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지난 24일 “녹음파일의 공개는 지난 판례에서 보듯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국당 홍준표 대표 및 박성중 홍보본부장에 대해 즉각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이 25일 차단되자 비메오에 같은 파일을 올렸다.

자유한국당은 유튜브 계정에 올린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파일이 25일 차단되자 비메오에 같은 파일을 올렸다.

이 후보도 욕설 자체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형님 부부가 어머님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 폭언을 하는 것 때문에 제가 감정통제를 못하고 분노 때문에 싸웠다”며 “자꾸 남의 집안일 후벼파기보다 정책 이야기나 우리 경기도민의 미래에 관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국민들이 직접 듣고 판단해야 한다”며 욕설 파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 후보의 경쟁상대인 남경필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전면에 나서서 ‘네거티브전’으로 가기 보다는 당 차원에서 지원사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한국당 정책위부의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형과 형수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패륜적 욕설을 퍼붓고도 그토록 당당한 이 후보는 본인에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고개 빳빳이 들고 조치에 나설 것이 아니라 유권자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