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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정은 ‘사기쇼’에 文-트럼프 놀아나…남북 평화쇼 ‘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화쇼’에 놀아났다며 작심한 듯 비난을 쏟아냈다.
 
25일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소재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사무실을 찾아 “(우리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한다고 할 때, 그리고 판문점 선언을 할 때 이것은 ‘평화쇼’라고 했는데,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았다”며 “그러나 (지금 보면) 한바탕 평화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은) 중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중국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이제는, 문재인도 트럼프도 필요 없는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김정은의 한바탕 사기쇼에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이 놀아났다”고 비난했다.
 
이어 “결국은 제재와 압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대화해 핵 폐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위를 조절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남북 평화쇼는 끝이 났고, 우리가 할 일은 민생”이라며 “남북 평화쇼에 가려져서 여태 이 정권이 방치한 민생을 자유한국당이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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