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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아시아 빛낸 월드컵 영웅 5인 선정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홍명보가 득점에 성공해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홍명보가 득점에 성공해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중앙포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낸 아시아 축구선수 5명을 선정하며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포함시켰다.

 
AFC는 25일 ‘월드컵에서 흔적을 남긴 5명의 아시아 선수’를 주제로 홍 전무를 비롯해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이나모토 준이치(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등을 선정해 조명했다.
2002년 황선홍 전 FC 서울 감독(왼쪽)과 함께 국가대표 은퇴식에 참가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2002년 황선홍 전 FC 서울 감독(왼쪽)과 함께 국가대표 은퇴식에 참가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AFC는 홍 전무를 아시아 대표 월드컵 영웅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4강 진출을 이끈 주장이다. 아시아 대륙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수비수라 부를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년 은퇴할 때까지 A매치 135경기에 출전했으며, 네 번의 월드컵에서 견고한 수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도 뽐냈다”면서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2002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는 스페인과 승부차기에 한국 마지막 키커로 참가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AFC가 아시아를 빛낸 월드컵 영웅으로 선정한 홍 전무는 한국 월드컵 도전사에서 최다 출전(16경기)과 최다 출전 시간(1409분) 기록을 갖고 있다. 은퇴 후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성(14경기 1268분)과 이영표(12경기 1113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후 축구행정가로 거듭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뉴스1]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후 축구행정가로 거듭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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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