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북미회담 무산에도 외환시장 차분…당국 "영향 제한적"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됐지만, 외환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2.2원 오른 1077.5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4원 내린 1082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관련 당국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한국은행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었다. 윤 부총재는 "지정학적 위험에 외국인의 민감도가 더 크다고 볼 때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조처를 할 정도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북미 관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그에 따라 시장도 영향을 받을 텐데 그런 점을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연합뉴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낙폭을 되돌리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하는 데 그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도 1개월물 달러당 원화 가치는 1080.7원을 최종 호가했다.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보다 2.15원 오른 것(환율 기준)이다.
 
국가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5년 만기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0.47%포인트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미국 채권 금리는 하락(가격은 상승)하고 엔화 및 금 가치는 오르는 등 투자자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앞서 대북 문제 관련한 호재가 발생했을 때도 해외금융시장 및 국내시장을 대하는 외국인 대응이 소극적이었고 북한과 평화 분위기가 완전히 깨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대내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