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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 대통령, 정상회담 취소됐다고 낙담 말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히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힘을 내라”고 응원했다.
 
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친절하게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로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했다”며 “말 좀 곱게 하라는 경고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풍계리 핵실험장도 빅뉴스인데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격 취소는 더 쇼킹한 뉴스”라며 “정상회담 무산의 의미가 아니라 일정 재조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도 귀국한 바로 그 날 정상회담 취소됐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셨으면 한다”며 “애초부터 어려운 일이었기에 다시 신발 끈을 맨다는 마음으로 다시 힘을 내시죠”라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서한에서 “최신 성명에 담긴 북측의 굉장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에 기반해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취소 방침을 전격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멤버인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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