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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시행 땐 월평균 임금 27만원 줄어”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이 27만원 줄어들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근로자 임금이 월평균 247만1000원에서 220만원으로, 27만1000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 업체 10곳 중 9곳인 90.4%가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감소해도 보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업체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6.1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신규 인력 채용 계획과 관련해선 84.8%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채용할 필요가 없어서’가 6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가 인건비 부담이 커서’(23.6%), ‘설비투자나 근로자 생산성 향상으로 대체 가능’(5.9%) 순이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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