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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질주 본능에 안전성까지 … 상상이 현실이 되다

 상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한 강렬한 그릴에 삼지창 엠블럼을 품은 마세라티에는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비범함이 곳곳에 숨어있다. 특히 한국에서 마세라티는 독일 3사 자동차를 경험한 고객이 선호하는 차로 떠올랐다. 마세라티는 ‘유니크함’과 ‘희소성’으로 독일 3사 자동차를 소유했던 한국의 고객이 다음 차량으로 고려하는 브랜드가 됐다. 실제 지난해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 약 2000대가량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약 180% 성장했다. 그중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 차량 오너가 마세라티를 구입한 비중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이전 모델보다 더 선명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V6 엔진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최고급 세단 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사진 마세라티]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이전 모델보다 더 선명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V6 엔진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최고급 세단 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사진 마세라티]

◆더욱 선명하고 인상적인 모습=새롭게 선보이는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선명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2013년 첫 공개 이후부터 2017년 1분기까지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콰트로포르테는 전 세계 69개국 3만1400명에게 팔렸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성공적 판매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V6 엔진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새로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로 최고급 세단 세그먼트에서 자리를 굳혔다. 콰트로포르테 외관은 기존 모델에서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더 우아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가장 두드러지는 외관의 특징이다.
 
 전자식으로 제어 가능한 에어셔터(Air Shutter)는 엔진의 유체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공기 통풍구와 엔진의 라디에이터 사이의 전면 그릴에 장착해 공기 역학적 효율을 크게 향상했다. 에어셔터 덕분에 콰트로포르테의 공기저항계수는 0.28에 불과하다.
 
 새로운 콰트로포르테에는 어댑티브 풀 LED 기술을 탑재했다. 바이-제논(Bi-Xenon) 라이트 대비 20% 시인성 향상, 25% 낮은 발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자랑한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최대 195m 전방을 비춘다. 바이-제논 라이트보다 55m 더 먼 거리를 환하게 밝힐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
 
 그란루소 트림은 크롬 범퍼 마감과 20인치 메르쿠리오(Mercurio) 알로이휠,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럭셔리함을 드러냈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검은색 광택으로 처리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삼지창과 세타(Saetta) 로고의 파란색 선, 21인치 타이타노(Titano) 알로이 휠 등을 장착해 레이싱카 혈통을 강조했다.
 
최신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보다 넓은 실 내공간을 자랑한다.

최신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보다 넓은 실 내공간을 자랑한다.

 ◆맞춤형 럭셔리를 선사하는 실내 디자인=최신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주행 필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7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대형 속도계와 RPM 게이지 사이에 설치했다. 품질 좋은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의 높이와 운전자와 거리는 모두 전자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4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호환된다. 중앙 하단부의 콘솔은 인포테인먼트의 다른 기능은 물론 오디오 볼륨도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노브를 장착했다. 상단 대시보드와 팔걸이도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해 멋을 더했다. 콰트로포르테는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럭셔리를 선사한다.
 
 그란루소 트림의 내부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에 대시보드는 라디카(Radica) 우드 트림, 스티어링휠은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그란루소 트림은 전동식 풋 페달,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4방향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및 열선식 뒷좌석 시트,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와 새롭게 장착된 소프트 클로징 도어 기능으로 편안함을 더한다.
 
 ◆페라리와 공동 개발한 엔진, 제로백 4.7초=마세라티의 가솔린 엔진은 3.8리터의 V8 엔진과 3.0리터의 V6 엔진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두 엔진 모두 페라리와 공동 개발했다. 이 엔진은 마라넬로 소재의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생산하고 있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플래그십 3.8리터 V8 유로6 엔진은 6700rpm에서 530hp와 2000rpm과 4000rpm 사이에서 66.3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이러한 엔진 성능은 콰트로포르테가 마세라티 4도어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 4.7초를 달성할 수 있게 치고 나가며 최고속도는 310㎞/h를 찍는다. 콰트로포르테 디젤도 제로백 6.4초, 최고 속도 252㎞/h를 발휘한다. 환경과 경제성을 생각한 오토스타스스톱(Auto Start-Stop) 시스템 덕분에 178g/㎞의 CO2 배출과 복합연비 10.9㎞/L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드라이버 감각 깨우는 환상적 배기음=마세라티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의 감각을 자극한다. 콰트로포르테 디젤도 예외 없이 마세라티 브랜드 차량이라면 필수로 갖추어야 할 환상적인 배기음을 자랑한다. 콰트로포르테의 모든 버전은 신속한 기어 시프팅, 최적화된 연료 소비와 소음, 진동이 감소한 8단 자동 변속 장치를 장착했다.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 기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변속기 하나 만으로도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콰트로포르테는 뒤 차축에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Limited-Slip Differential)를 장착했다. 비대칭 구조로 이루어진 차동 제한 장치는 동력 가동 상태에서 25%가 로크업(lock-up) 상태이며 동력 비가동시에는 35%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어떠한 날씨와 도로 상황에도 안전을 보장하는 마세라티 사륜구동 시스템인 ‘Q4 시스템’을 탑재했다. Q4 시스템을 통해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성능과 편안함,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콰트로포르테의 섀시는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마세라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편안함의 수준을 맞추도록 개발했다. 긴 휠베이스 덕분에 콰트로포르테는 필적할 수 없는 편안한 내부와 날카로운 핸들링은 짜릿한 운전감각을 선사한다. 콰트로포르테의 섀시는 차체의 무게는 줄이는 반면 성능은 최대로 발휘하고 차량 전후 무게를 최적인 50:50으로 배분했다. 안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레이아웃은 마세라티의 경주차 혈통을 계승한 특징 중 하나다. 콰트로포르테는 이 유산을 지속하면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결합했다. 전륜 서스펜션은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사용해 가볍고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후륜 서스펜션은 네 개의 알루미늄 서스펜션 암이 있는 5멀티 링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츠 주행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콰트로포르테의 뛰어난 특징 중 하나는 전자 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스카이훅(Skyhook)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서스펜션 선택 버튼을 누를 경우 보다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신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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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