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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SS급 짝퉁은 여기서 거래된다는데…

콰이로 놀고있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사진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콰이로 놀고있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사진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콰이, 틱톡
한 번쯤은 들어봤을 중국의 쇼트클립 어플이다.  
(유튜브 광고로 자주 나와 지겹기도...)
 
트와이스, 유재석, 아이유, 지드래곤, 레드벨벳, 수지 등  
국내 유명한 연예인들이 이 어플들을 이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중국에선
콰이, 틱톡이 온갖 짝퉁 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
[사진 텐센트과기]

[사진 텐센트과기]

명품 가방, 시계, 신발은 물론이고
립스틱, 파운데이션 같은 짝퉁 화장품도 거래된다.
 
위챗 공공계정 zhonganzu37에 따르면
어플 검색창에 중국어로  
사치奢侈, 명품시계名表 등을 입력할 시
짝퉁 상품이 쭉~ 뜬다.
 
맞춤형 명품 짝퉁을 만들어주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 롯데백화점, 홍콩 컬러믹스 등에서 발급해준 듯한
영수증을 동봉해주기도(!) 한다
콰이에 올라온 짝퉁 소개 영상들 [사진 텐센트과기]

콰이에 올라온 짝퉁 소개 영상들 [사진 텐센트과기]

짝퉁 영상을 클릭하면
보통 위챗이나 QQ로 문의하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콰이에서 짝퉁 명품 가방을 파는 한 업자는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물건을 사러온다"고 말했다.
이 업자는 S급 베르사체 짝퉁백을 단돈 4만원에 팔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중국에서 '신선수'로 불리는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고작 2만원에 팔린다.
정가는 20만원대다.
맥Mac 립스틱을 1만원에 파는 업자의  
팔로워 수는 2만명에 육박한다.
짝퉁 화장품 판매 영상은  
콰이에서만 수백개에 달하고 있다.
 
나이키 신발의 경우
짝퉁과 정품을 꼼꼼히 비교한 영상이 나온다.  
짝퉁 품질 보증을 위해  
일부러 신발을 내팽겨치는 장면도 있다.
 
콰이와 틱톡은
플랫폼 내 짝퉁 판매를 나름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지만
워낙 수법이 교묘한지라 100% 검열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또 짝퉁 판매자뿐만 아니라
위챗에서 마스크팩 같은 물건을 파는
웨이상微商들도
콰이, 틱톡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아무래도 사진과 글로만  
상품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하는 게  
판매 효과가 더 좋기 때문일 것이다.
 
대세로 굳어진
중국의 SNS 판매 트렌드,
앞으로는 또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진다.
 
차이나랩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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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