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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창립15주년, City Designer 도시공간 재창조 통한 시민행복 실현

사람 나이 열다섯은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라고 해서 ‘지학’이라 일컫는다. 지난 2003년 출범한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도시공간 재창조를 수행해 인천시민의 행복실현을 품었다면 앞으로의 15년은 그 뜻을 펼칠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사의 주요사업을 조명해본다.



공사는 그동안 택지개발사업과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주택건설사업 및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검단.영종.송도와 같이 인천의 품격을 높이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이끌었다. 또 ‘해드림’‘웰카운티’등 공사 자체 아파트 브랜드를 개발·건설하고, 총 9천 호에 이르는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난 해소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부채로 인천시 재정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3년간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함과 동시에 4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성과를이뤄내며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

―미단시티 조성사업

미단시티 사업은 중구 운북동 897번지 일원에 관광·레저·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레저단지 건설이다.

공사는 당초 시행사가 소유한 미단시티 토지를 반환받으며 ‘보증’이라는 노예 계약에 묶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냈다. 안정적인 재정여건과 황효진 사장의 과감한 판단력으로 가능했다.

황 사장은 그동안 합작법인이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비정상적인 사업구조를 끊고, 높은 신용도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단시티 내 잔여 공동주택·숙박·위락·준주거 용지 각 1필지 총 4개 필지(167,806㎡)를 올해 중 공급할 예정이다.

―십정2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황효진 사장은 십정2구역 사업이 한 마디로‘오디세이’사업이다. 모험의 연속이었다고 말한다.

주민들의 애만 태우던 사업정상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다한 끝에 마침내 안정궤도에 올라섰다.전체물량의 20%(716가구)를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15%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임대사업자가 충실히 계약금 836억 원을 납입했으며, 올해 1월 중도금 2천여억 원까지 선납했다. 이로써 십정2구역 사업은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공, 2021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인천 서구 자족형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3백38만평 토지를 3단계로 분할해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난 2017년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는 올해 1단계 조성공사의 공정률을 45%까지 달성하고,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로서 4차산업으로 특화된 첨단미래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사는 업무시설,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청년주거 문제의 우선적 해결을 위해 신도시 내 대규모 청년주거 특화단지를 도입해 청년 일자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경영혁신

황효진 사장 취임 이후 미단시티·십정2구역 사업의 새 활로를 개척하며 지난 10년간 풀리지 않는 난제가 단박에 해결된 모양새다. 황 사장의 목표는 ‘경영혁신’이다.

최근 몇 년간 책임경영, 비상경영이란 큰 틀 속에서 생존을 위한 부채감축이 가장 큰 경영이슈였다. 공사는 올해의 경영철학으로 자본·기술·신뢰축적을 들었다. 자본축적을 바탕으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경험지식을 축적하는 기술축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앞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라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직장내 누구나 신명나고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공사 경쟁력과 가치를 극대화해 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문사명 변경

공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도시공간 재창조로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 실현에 기여’라는 공사 미션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반영한 영문사명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최근 새롭게 영문 CI를 재정비했다.. IMCD는 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의 약칭이다.

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도시개발의 차원을 넘어 공사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의 개념을 함축하고, 300만 인천의 도시를 설계?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정체성을 담고 있는 영문사명으로 새롭게 정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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