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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 파트너 보다 한팀 되는게 중요"

23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제 파트너를 찾는 것보다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이 ‘원팀’이 된다면 부상자 공백도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3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부담감이 커지고 분위기가 다운된 건 사실이다. 중요한 선수들이 빠져서 안타깝다”면서도“기존 선수와 새로운 선수들이 하나가 돼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특히 권창훈과 이근호가 빠지면서 손흥민의 파트너를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손흥민은 "제가 어느 포지션에 설지는 전적으로 감독님이 결정할 부분"이라면서 "최전방에 나서든 측면으로 가든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어디에서 뛰든 부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커일 때는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고, 측면에선 수비를 최대한 끌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이승우(오른쪽 두번째), 문선민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뉴스1]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이승우(오른쪽 두번째), 문선민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뉴스1]

 
손흥민은 "월드컵은 그렇게 쉬운 무대가 아니라서 조심스럽다"면서 "(기)성용이 형이나 (이)청용이 형, 저 등 월드컵 경험 있는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멋있는 사고를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축구가 항상 좋았던 적은 없다. 최종예선에서 팬들이 실망하고 등돌렸던건 우리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해야한다"며 "저희의 힘만으로는 월드컵에서 잘할 수 없다. 우리보다 더 큰 힘을 가진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많은 분이 기대하시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웃으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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