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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더 화려해진 부산항 축제

지난해 열린 부산항 축제의 불꽃쇼. 부산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사진 부산시]

지난해 열린 부산항 축제의 불꽃쇼. 부산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사진 부산시]

올해 11회째를 맞는 ‘부산항 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항 축제를 25~2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부산항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개막 주제공연과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이 진행된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 주제공연에는 비와이·최백호·김연자·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비어가르텐은 부산항 야경을 보며 부산 5개 업체의 수제 맥주를 즐길 기회다. 부산이 최근 ‘수제 맥주의 성지’로 떠올라 올해 처음 마련했다.
 
또 15개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부산항 사진전과 컨테이너 아트전 같은 부산항 테마 전시회도 마련된다. 불꽃 쇼는 재개발이 이뤄지는 북항 내 빈터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돌아보는 부산항 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대형 함정 체험 등이 그것이다.
 
부대 행사로는 26~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페달 보트와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 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 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119 안전체험, 해녀 문화체험이 마련돼 있다.
 
부산항 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 투어에는 올해 처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참여하는 등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9개 전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을 돌면서 교육·체험행사의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으면 풍성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해) 콘서트’는 부산항 아미르 공원 잔디밭에서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콘서트다. 가수 CHEEZE·유승우 등이 출연하고 매직쇼·버블 쇼 등이 진행된다.
 
송삼종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시민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변하는 걸 느낄 수 있게 작년보다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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