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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드루킹 면담 동영상, 원하는대로 공개해주겠다"

'드루킹' 김동원씨가 최근 댓글조작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뉴스1]

'드루킹' 김동원씨가 최근 댓글조작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뉴스1]

검찰 "정식으로 서면 요청하면 즉시 녹음파일 전문 공개"
검찰이 22일 “드루킹 김동원(49ㆍ구속)씨가 원한다면 당시 면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이어 드루킹 김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관련 수사를 검찰이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자 수사팀 역시 적극적으로 반론에 나선 것이다.  
 

22일 조선일보 '축소수사' 보도
검찰 "공식 요청시 영상 공개"
면담 1시간 30분 주장엔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 일축

이날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녹취록ㆍ영상 등의 공개를 원한다면 김씨가 변호인을 통해 공식절차를 거쳐서 요구하는 것이 절차상 적법하다”며 “서면으로 정식 요청서를 받는 대로 일종의 ‘사후 동의’로 간주, 즉시 녹음파일 전문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검찰 수사팀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6분까지 46분간 면담을 가졌다. 당시 검찰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영상녹화 장비 등을 가동했다고 한다. 드루킹은 “면담 당시 김경수 전 의원 관련 진술을 하려고 했으나 검사가 듣지 않으려 하는 등 수사를 축소하려 했다”는 취지로 최근 옥중편지를 작성해 언론에 공개했다.
 
드루킹 김씨로부터 ‘정식 공개 요청서’를 받는 대로 검찰은 면담 녹음파일 전문을 언론에 내놓을 계획이다. 수사팀은 현재 언론 브리핑 또는 재판에 정식 증거로 제출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면담 시간이 1시간 30분”이라는 드루킹의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면담에 소요된 시간은 50분보다도 오히려 4분가량 짧은 46분으로 집계됐다”며 “드루킹이 조사실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끊김 없이 녹화했기 때문에 영상을 확인하면 모두가 수긍할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김동원 씨가 조선일보에 편지를 보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역시 킹크랩을 통한 댓글조작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김경수 후보가 지난 18일 "3류 소설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부인하고 있다. [중앙포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조선일보에 편지를 보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역시 킹크랩을 통한 댓글조작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김경수 후보가 지난 18일 "3류 소설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부인하고 있다. [중앙포토]

 
‘서유기’ 박모(30ㆍ구속)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관련 진술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은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서유기에게 수차례에 걸쳐 김 후보와의 관련성을 물었고 법정 증거로 제출되는 조서에서 특정 질문을 넣거나 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씨의 다음 공판 기일에 박씨에 대한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와 박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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