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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포커스]첫 재선 성공? 여당 대세론…민선 시장의 늪 용인 민심은

경기도 용인시는 역대 5명의 시장이 비리로 줄줄이 법정에 선 불명예가 있다. 여당 대세론 속 첫 재선 시장이 나올지 관심이다. 사진은 서울과 가까운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모습이다. [사진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역대 5명의 시장이 비리로 줄줄이 법정에 선 불명예가 있다. 여당 대세론 속 첫 재선 시장이 나올지 관심이다. 사진은 서울과 가까운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모습이다. [사진 용인시]

여당 대세론 굳히기? 첫 재선시장 탄생? 


경기도 용인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 3곳 중 유일하게 시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나머지 2곳인 수원·고양 시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 ‘여당 대세론’이 유난히 거센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현직을 지켜낼지, 빼앗길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또 용인은 역대 5명의 시장이 모두 이런저런 비리로 차례차례 구속된 불명예 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동안 재선 시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민선 1기 윤병희 시장은 제2회 지방선거(1998년 6월 4일) 때 당선됐지만, 직후인 7월 8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99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민선 2기 예강환 시장, 3기 이정문, 4기 서정석, 5기 김학규 시장 역시 비위행위로 법정에 섰다. 때문에 첫 재선 시장의 탄생 여부도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전통 보수심리와 진보 정서 공존 
 
오랫동안 수도권 외곽의 농촌 군이던 용인은 80년대 이후 수도권 확장 붐을 타고 급격히 확장했다. 96년 시로 승격했고, 이후 신도시 개발과 급격한 인구유입이 진행됐다. 시 승격 당시 30만명이 안되던 인구는 20년 만에 100만명으로 늘었다. 이런 역사 탓에 전통적인 보수 심리와 진보적 정서가 공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과 한국당(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4개 지역구에서 2명씩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44.2%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3위를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용인에선 2위를 했지만 22.1%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부동층 표심이 당락 가를 것
 
용인에는 3군 사령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백군기 후보, 재선을 노리는 한국당 정찬민 후보,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가 출마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실시된 경인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용인시장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3p)에 따르면 백 후보는 43.1%의 지지를 얻었다. 정찬민 시장은 21.1%로 2위였다. 지난 대선 때 양당 후보의 득표율과 비슷하다.
 
 

하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3.7%, 한국당 14.6%였다. 상대적으로 백 전 의원의 지지율은 당 지지도보단 낮지만, 정 시장은 그 반대다. 결국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여당 대세론’을 굳힐 것이냐, 아니면 ‘첫 재선 시장의 탄생’이 될 것이냐가 결정될 전망이다.
 
용인=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조사개요 및 방법, 결과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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