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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부터 방탄소년단까지…K팝 영광의 순간들 BEST 3

왼쪽부터 가수 보아·싸이·방탄소년단. [사진 보아·싸이 인스타그램, 빌보드]

왼쪽부터 가수 보아·싸이·방탄소년단. [사진 보아·싸이 인스타그램, 빌보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두유노 김치'라고 묻던 질문은 이젠 '두유노 강남스타일'이 됐다고 한다. 바다를 건너 풍문처럼 들려오던 K팝의 인기는 더는 멀리서 느껴지지 않게 됐다.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만한 K팝 영광의 순간들을 꼽아봤다.
 
1. 보아(BoA)
[사진 SM]

[사진 SM]

2000년 만 13세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아는 다음 해 일본에 진출했다. 보아의 2002년 일본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는 일본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 등을 제치고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03년 발매한 정규 2집 '발렌티(Valenti)'는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앨범 판매량 120만장을 넘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그해 연말 보아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출연했다. 일본 데뷔 1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보아는 6년 연속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역시 한국 가수 최초의 성과다. 보아는 K팝 해외시장 개척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싸이(PSY)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사진 YG엔터테인먼트]

2012년 7월 15일 발표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강남스타일'은 발표 한 달 만인 8월 4일 조회 수 2900여만건을 기록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 33개국 이상의 공식 차트 1위 등 2012~2013년 최고의 '메가 히트곡'이 됐다. 2013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 상을 받았다. 현재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 수는 31억회에 이른다. 2013년 당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만들어낸 국가브랜드 자산 창출액이 6656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놓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K팝이 세계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한 작품이라는 사실에 이견을 갖지 않는다.
 
3. 방탄소년단(BTS)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진 빌보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진 빌보드]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보이밴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사회를 맡은 가수 켈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한국 가수 최초의 성과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는 5분이 넘는 분량에도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간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2000만 뷰를 돌파했다.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데는 4시간 5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남스타일' 이후 K팝이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적은 없었다. '3세대 아이돌'로 분류되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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