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폼페이오 "가장 확고한 적 북한과의 문제, 외교로 풀려 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어느 누구든 (트럼프) 대통령의 진실함과 비전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 우리(미국)와 북한의 외교를 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에서 이란 핵합의 파기를 주제로 연설하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21일(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에서 이란 핵합의 파기를 주제로 연설하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헤리티지재단에서 가진 이란 핵합의 파기를 주제로 한 외교 연설에서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김정은을 만나려고 하는 (우리의) 의지는 우리의 가장 확고한 적(staunchest adversaries)과도 가장 큰 문제를 외교로 풀려고 하는 관여(commitment) 정책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을 모델로 들어 이란에 새로운 핵합의를 위한 대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북한에 보내는 유화적 메시지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전략’을 주제로 한 이날 연설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중단 등 한층 까다로워진 12개 요구사항을 담은 새로운 합의를 체결하자고 요구했다. 
 
미국의 새로운 요구 사항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플루토늄 사전 처리 금지 ▲모든 핵시설에 대한 완전한 접근 허용 ▲미국인 석방 ▲예멘·레바논 반군 지원 중단 ▲시리아에서의 병력 철수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 중단 등이 포함됐다.  
 
그는 또 이란이 새로운 합의를 수용한다면 미국은 기존 제재를 해제하는 것은 물론 외교·경제적 관계를 복원하고 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만약 거부한다면 “전례 없는 금융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금융 압박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결국 이란 국민은 자신들의 리더십에 대해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결정을 빨리 내린다면 그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오늘 제시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우리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서울=이영희 기자 luc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