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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프로야구에 최초로 한국 팀 생긴다

 
한국 최초로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한국 선수로 구성된 프로팀이 생긴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해피라이징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호주리그 코리아팀 창단 체결식'을 열었다. 캠 베일 ABL 회장, 김현수 윈터볼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체결서 서명식을 했다. 한화 이글스 출신으로 팀 합류를 확정한 김경언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 에서 코리아팀에 합류할 김경언(오른쪽 두번째) 전 한화이글스 선수와 캠 베일(왼쪽 두번째) 호주프로야구리그 CEO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 에서 코리아팀에 합류할 김경언(오른쪽 두번째) 전 한화이글스 선수와 캠 베일(왼쪽 두번째) 호주프로야구리그 CEO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베일 회장은 "뉴질랜드를 제외한 국외 팀이 호주를 연고로, ABL에 참가하는 건 최초의 일"이라며 "기존 ABL 6개 구단과 호주 야구팬들은 한국 팀의 ABL 참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ABL 한국 팀의 총괄운영사인 윈터볼코리아 김현수 대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와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ABL은 구대성, 임경완, 고창성 등이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리그다. 정규리그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린다.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시리즈가 펼쳐진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캔버라, 멜버른, 퍼스, 시드니 등 호주 대도시를 기반으로 한 6개 팀이 팀 당 40경기, 총 120경기를 치른다.  
호주 프로야구에서 한국 팀이 홈구장으로 쓸 예정인 질롱 베이스볼 센터. [사진 해피라이징]

호주 프로야구에서 한국 팀이 홈구장으로 쓸 예정인 질롱 베이스볼 센터. [사진 해피라이징]

 
한국 야구팀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질롱을 연고지로 활동하게 되며, 질롱 베이스볼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인구 23만 명인 질롱은 스포츠 열기가 뜨겁고. 야구를 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ABL 한국 팀은 7월 중 감독 한 명과 코치 3명을 선임한다. 9월에 선수 공개 선발(트라이아웃)과 방출 혹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을 병행해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 10월에 공식 창단식을 열고, 호주 현지로 떠난다. 
 
국내 야구팬들도 ABL 리그를 즐길 수 있다. 윈터볼코리아는 "ABL 한국 팀의 경기를 국내 케이블 TV와 포털사이트에서 중계하도록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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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