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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송인배와 드루킹 함께 만난 것 맞을 것"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21일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이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처음 함께 만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 당시 많은 사람이 찾아왔고, 그래서 일일이 누구와 함께했는지는 기억하기 어렵다”면서도 “송인배 비서관이 그렇게 말했다면 맞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시 사무실에서 20분 정도 대화를 나누었냐는 질문에 “그런 정도의 대화를 나누는 팀들은 부지기수로 많다”며 “어쨌든 송 비서관이 그렇게 말했다면 맞을 것”이라고 재차 답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저는 (드루킹과) 첫 만남과 관련 제가 기억하는 그대로 기자회견 당시에 말씀을 드렸다”며 “의원실은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방이고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또 “기자회견 때도 말했지만, 당시 드루킹이 했던 이야기나 강연 요청 등 그 부분에 대해 분명히 말했다”며 “또 경찰 조사과정에서도 충분히 설명하고 상세히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 비서관이 지난 2016년 6월 드루킹과 김 후보의 첫 만남을 주선했다. 당시 만남은 송 비서관의 총선을 도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A씨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드루킹과 처음 대면한 김 후보는 2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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