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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추는 박지성-교장선생님 홍명보...이들이 웹드라마 출연한 까닭은?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박지성.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박지성. [사진 대한축구협회]

 
 깔끔한 정장 차림의 '박대리' 박지성, 원칙적인 교장선생님 홍명보, 그리고 버스정류장의 행인 서정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유명 축구인들이 카메오로 나선 특별한 웹드라마가 만들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와 함께 러시아월드컵 응원 붐 조성을 위한 웹드라마 2회분을 제작해 그 중 1편을 20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kfa.or.kr)와 페이스북, 유튜브, 슛포러브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서정원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선 서정원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12분 분량으로 만든 1편은 한국 월드컵 출전사에서 명승부로 꼽히는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전에 얽힌 축구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당시 한국은 0-2로 뒤지다가 후반 39분 홍명보, 후반 45분 서정원의 연속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골을 터뜨렸던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이 드라마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명연기'를 펼쳤다. 또 드라마 초반엔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본부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대리' 역할을 맡은 박지성 본부장은 퇴근하면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차전 그리스전에서 골을 넣었을 당시 세리머니를 똑같이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다 배우 설정환, 배윤경 등이 주연으로 나서는 등 볼거리를 더했다. 제작을 맡은 슛포러브는 축구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기치로 각종 축구 콘텐츠들을 만들고 있는 창작 집단이다. 지금껏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지만 드라마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포스터.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포스터. [사진 대한축구협회]

 
송기룡 대한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월드컵을 보며 울고웃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선물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웹드라마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드라마 2편은 2002년 월드컵을 배경으로 만들었으며,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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