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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문대림 후보 골프 회원권 논란 문제없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제주도당을 찾아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등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제주도당을 찾아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등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20일 최근 불거진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 의혹과 관련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명예회원으로 등록해 그린피를 할인해준 것인데 마치 1억 대에 거래되는 회원권을 받은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검증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열린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모델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문대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당차원에서)우리도 조사했다. 수도권은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10억원이 넘는다. 그런 부류의 회원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명예 제주도민이어서 공영 관광지를 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골프장 같은 데 가도 50%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후보의 골프장 명예 회원권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그린피를 할인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곤(서귀포시) 도당위원장도 “명예회원은 그린피 정도를 할인받은 것이다”며 “2년동안 35만원(7차례)이다. 이러한 혜택을 받은 것을 마치 수억원의 혜택을 받은 것처럼 호도한 것이 문제다. 더는 이런 문제로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문 후보도  “2009년도에 명예회원에 이름을 올렸지만, 명예회원권이 거래되거나 어떤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며 “당시 골프장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홍보를 권유하며 명예회원증을 나눠줘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9년도로 확인됐지만 제 판단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도민에게 사과드린다”며 “명예회원증은 거래되는 것이 아니다. (가격이)몇 억원이 된 것처럼 호도되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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