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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6·13 지방선거에서도 댓글조작 계획했다

[캡처 TV조선]

[캡처 TV조선]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으로 구속돼 조사를 받는드루킹 일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도 댓글조작을 할 예정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TV조선은 지난해 12월 20일 드루킹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 고위급 텔레그램방에 올린 공지를 인용해,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드루킹 일당이 댓글을 조작할 계획이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드루킹은 당시 "자유한국당댓글 부대들이 화력을 집중하는 기사에 당분간 선플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며 "지방선거가 다가오거나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우리가 다시 개입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적었다. 댓글 작업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에도 드루킹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에 나갈 예정이니 경쟁상대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견제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그는 "특히 이 지시는 '바둑이' 즉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를 바탕으로 드루킹 일당이 '중장기적인 댓글 조작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경찰이 경남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전 의원을 곧 소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드루킹.[뉴스1, 중앙포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드루킹.[뉴스1, 중앙포토]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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