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11만여개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오는 9월 가동한다.[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20/ad49d0a5-af90-4b84-b8e4-d32baa078f6d.jpg)
인천공항이 11만여개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오는 9월 가동한다.[중앙포토]
20일 인천공항공사가 발표한 인천공항 일자리 통합 플랫폼 운영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기존 인천공항 일자리 6만여개와 새로운 일자리 5만여개 등 11만여개 일자리가 알선된다.
지금까지 6만여 인천공항 종사자들은 공항운영사·항공사·조업사·상업시설·물류업체 등 인천공항의 900여개 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채용 절차를 통해 인천공항에 취업했다. 개별적으로 채용이 이뤄지다 보니 구직자는 상세한 일자리 정보를 얻기 어려웠고,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곤란을 겪었다.
하지만 오는 9월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축된 일자리 통합 플랫폼이 가동하게 되면 이런 어려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일자리 외에 새로 생기는 5만여개 일자리도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진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과 인천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을 통해 2020년까지 3만 명, 2022년까지 5만 명의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인천공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공항개발 및 해외공항 위탁운영사업 등의 성과가 가시화하면 해외에서도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