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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먼저 주면 일 가겠다…” 수백명 업주에 3500만원 뜯어낸 40대

구인광고를 보고 업주에게 연락해 차비 등을 뜯어낸 4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

구인광고를 보고 업주에게 연락해 차비 등을 뜯어낸 4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

 
구인광고를 보고 업주에게 연락해 차비를 먼저 보내주면 일하러 가겠다고 속여 수백여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최근까지 공중전화를 이용해 구인광고를 낸 업주에게 전화해 ‘먼거리에 있으니 차비를 우선 보내주면 일하러 가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789명에게 교통비 명목으로 354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인터넷, 생활정보지 등의 구인광고를 물색해 오지에 위치한 공장이나 농장, 원양어선 선원 등 구인난에 시달리는 업주를 대상으로 삼아 범행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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