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정세현(오른쪽) 전 통일부 장관. 2017년 2월 모습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20/2619a8d8-1a80-4fc3-8af5-19f9c85e0532.jpg)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현(오른쪽) 전 통일부 장관. 2017년 2월 모습 [중앙포토]
정 전 장관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 군부는 판문점 선언을 믿고 맥스선더 훈련이 이렇게까지 세지는 않을 것으로 본 것 같다”며 “이 훈련은 연례적 수준이 아니라 F-22 스텔스기가 나타났고, 이에 대해 북한이 굉장이 놀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체면을 세워주는 우리 측 조치가 필요하다”며 “청와대가 (맥스선더 훈련을 축소하지 않은)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경고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한미정상회담이 잘 되고 북미정상회담도 잘 풀린다”며 “그래야 비핵화가 되고 국민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나온 지금의 난관을 잘 돌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