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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영국 신사처럼 자전거를~ '2018 브롬톤 월드 챔피온십 코리아'

쾌청한 하늘 아래 이색 자전거 대회가 열렸다. 
2018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19일 경기 하남 미사리 경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장진영 기자

2018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19일 경기 하남 미사리 경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장진영 기자

참가자들은 재킷에 타이 차림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장진영 기자

참가자들은 재킷에 타이 차림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장진영 기자

 
1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2018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BWCK)가 열렸다. 브롬톤은 영국산 16인치 폴딩 형 자전거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기에 다소 불편해 보이는 복장인 재킷에 타이 차림으로 대회에 나섰다. 
 
 
한 여성 참가자가 레이싱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여성 참가자가 레이싱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은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40여 국에서 선발된 인원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BWCK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예선이다. 
 
참가자들의 자전거들. 장진영 기자

참가자들의 자전거들. 장진영 기자

텐트와 의자를 준비해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장진영 기자

텐트와 의자를 준비해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장진영 기자

브롬톤 대회는 영국식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헬멧 + 타이(보우 타이) + 옷깃(칼라) 셔츠 + 재킷(블레이저)'을 착용해야 한다. 복장 규정을 어긴 경우 모든 시상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날 미사리 경정공원에는 개성 있는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자전거를 타기에 거추장스러운 복장임에도 빼어난 영국식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빠른 기록을 달성하기보다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축제장이었다. 푸른 잔디 위에 텐트와 의자를 펴 놓고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많이 보였다.
 
대회는 경정공원을 따라 14.4km를 달리는 레이싱 부문, 빠른 시간에 브롬톤을 접는 폴딩 부문, 나만의 스타일을 뽐내는 베스트 드레서 부문 등 총 3부문으로 진행됐다. 
 
예비부부 이동욱(왼쪽)·임정하씨는 발랄한 색감의 커플 운동화가 패션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예비부부 이동욱(왼쪽)·임정하씨는 발랄한 색감의 커플 운동화가 패션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한 참가자가 영화 '킹스맨'에 나온 대사를 패러디한 문구를 옷에 붙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참가자가 영화 '킹스맨'에 나온 대사를 패러디한 문구를 옷에 붙이고 있다. 장진영 기자

빨리 자전거를 접어야 하는 폴딩 부문에서 많은 관람객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세 군데의 클램프를 풀어 자전거를 접은 뒤 안장을 낮춰 바퀴만 한 작은 크기로 만드는데 수 초면 충분했다. 1~2초의 멈칫하는 순간의 실수로 승부가 갈렸다. 가장 빠르게 접은 우승자는 5초대를 기록했다. 
관객들이 자전거를 빠르게 접는 폴딩 부분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관객들이 자전거를 빠르게 접는 폴딩 부분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참가자가 폴딩 부문에서 자전거를 접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참가자가 폴딩 부문에서 자전거를 접고 있다. 장진영 기자

 
베스트 드레서 부문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가장 많이 받았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복장 규정 외에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 참여한 참가자들. 장진영 기자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 참여한 참가자들. 장진영 기자

하늘색을 포인트로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 참여한 한 참가자. 장진영 기자

하늘색을 포인트로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 참여한 한 참가자. 장진영 기자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서 개성있는 옷차림을 보인 참가자들. 장진영 기자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서 개성있는 옷차림을 보인 참가자들. 장진영 기자

레이싱 부문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사진·글·동영상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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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