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북한, 美 언론에 핵실험장 취재비용 1인당 1만 달러 요구”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의 명단 수령을 거부한 가운데 미국 취재진의 입북 절차는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TV조선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풍계리 방문 비용으로 우리 돈 1100만원 정도인 1인당 1만 달러도 요구했다.  

북한 풍계리 핵시험장 서쪽 갱도 지역. [사진 디지털글로브ㆍ38노스]

북한 풍계리 핵시험장 서쪽 갱도 지역. [사진 디지털글로브ㆍ38노스]

 
이날 ABC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 당국자는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하기 위해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 베이징에 있는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집결하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그러면서 외신들은 “북한이 사증 명목으로 1인당 1만 달러, 약 1100만원의 돈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우두공항에서 70인승 고려항공 비행기 편으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외신 기자들은 사증 비용과 항공요금을 합해 풍계리 취재에 1인당 3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함북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방북하려던 한국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18일 거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판문점을 통해 취재진 명단을 북측에 통지하려고 했지만, 북측이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23~25일 중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힌 뒤 한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 취재진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특히 15일에는 통신사와 방송사 각 1곳씩 모두 8명의 취재진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북한이 명단 접수를 거부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 계획 자체를 취소한 것인지, 남측 기자단에게 보여주지 않겠다는 뜻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최근 한국과 미국을 향해 불만을 드러낸 연장선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