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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한국 선수로는 15년 만에 WNBA 진출 확정

여자농구대표팀 센터 박지수가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WNBA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달 23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인사하는 박지수. [연합뉴스]

여자농구대표팀 센터 박지수가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WNBA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달 23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인사하는 박지수. [연합뉴스]

 여자농구대표팀 센터 박지수(20ㆍ1m96cm)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누비게 됐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8일 2018시즌 개막 엔트리 12명 중 11명의 명단을 우선 발표하며 여기에 박지수를 포함시켰다. 라스베이거스는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 박지수를 트레이드 형식을 통해 데려온 뒤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해왔다. 라스베이거스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박지수는 오는 21일 코네티컷과의 정규리그 첫 경기를 통해 WNBA 무대에 데뷔할 전망이다.
 
박지수는 라스베이거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한 이후 두 차례 시범경기를 치르며 경기당 평균 6득점과 4.5리바운드, 2.5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나 블록슛은 시범경기에 참여한 전체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박지수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청주 KB소속으로 WKBL 무대를 누빈 박지수는 이제 WNBA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청주 KB소속으로 WKBL 무대를 누빈 박지수는 이제 WNBA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개막을 앞두고 WNBA 12개팀 단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지수는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 부문 공동 2위, ‘현재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하지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인 선수’ 부문 공동 4위로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한국 선수가 WNBA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2003년 시애틀 스톰에서 뛴 정선민(44) 신한은행 코치 이후 15년 만이다. 2007년 김계령, 2017년 고아라 등이 도전장을 냈지만, 시범경기 출전에 그치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미국 출국에 앞서 부모님과 함께 포즈를 취한 박지수. [중앙포토]

미국 출국에 앞서 부모님과 함께 포즈를 취한 박지수.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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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