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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헬리오시티에도 행복주택…전국 49곳서 2만 가구 나온다

서울 가양동 모듈러 행복주택 실증단지. [연합뉴스]

서울 가양동 모듈러 행복주택 실증단지. [연합뉴스]

신혼부부와 대학생·청년층을 위해 시세보다 최대 40% 싸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만 가구가 올해 2~4분기에 공급된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는 3곳, 1494가구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서울(2443가구) 등 수도권 26곳에 1만1743가구, 지방 23곳에 7791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에서 나오는 6곳이다. 오는 12월 입주하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에서 1401가구, 7월 집들이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반포한양 재건축)에서 71가구가 공급된다. 두 곳 모두 3분기(7~9월)에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서울 공릉(100가구)과 은평2(350가구), 신정3(499가구)에서도 행복주택이 나온다.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행복주택은 올해부터 청약 자격이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대학에 다니거나 소득 활동이 있는 청년에 한해 청약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9~39세인 경우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자격이 있는 신혼부부의 혼인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늘었다. 부부 합산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출산과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서울 지역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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