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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유치 위한 산부인과 병원 투어…수술실도 막무가내 출입

[사진 SBS 캡처]

[사진 SBS 캡처]

최근 산부인과 병원들이 산모들을 유치하기 위해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출입관리가 엄격해야 할 수술실과 분만실까지 공개하는 병원이 있다고 SBS가 17일 보도했다.  
 
31살 하모씨는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있는 수술실 제한구역 안으로 느닷없이 수십명이 들어왔다"며 "(병원측은) 투어 하는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밝혔다.  
 
취재진이 투어에 직접 참가해보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분만실과 수술 준비실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위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부인과 병원장은 "외부 사람이 아니죠. 우리 (병원) 다닐 산모고, (인원도) 보통 우리가 대여섯 명으로 제한하죠. 덧신까지 다 씌워주고 옷도 입혀주고 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몰랐다며 병원에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감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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