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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한미군사령관 에이브럼스 대장 내정

로버트 에이브럼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에 로버트 에이브럼스(57·전력사령부 사령관·사진) 육군 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조만간 공식 발표를 거쳐 7~8월께 브룩스 현 사령관과 교체될 예정이다.
 
또한 미 백악관은 해리 해리스 주호주 대사 내정자를 금명간 주한대사 내정자로 공식 발표하고 상원 인사청문회 절차를 걸쳐 한국에 부임시킬 계획이다.
 
현재로선 해리스 주한대사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부임 시기는 올여름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국 주재 외교안보 수뇌부의 새로운 라인업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1년 반 만에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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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해군 4성 장군(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인 해리스와 육군 4성 장군인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대장 콤비’가 격변하는 한반도 문제의 일선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브룩스 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이어질 비핵화 후속 조치 등을 협상하게 될 미 협상팀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 손베리(공화·텍사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을 증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베리 위원장은 이날 ‘블룸버그 거번먼트’ 조찬에서 주한미군 병력 규모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것을 유지할 뿐 아니라 주둔군을 계속 늘리는 것”이라며 “우리의 군사적 압력이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와 중국을 설득해 다른 일을 하도록 하는 데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서울=이철재 기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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