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비즈스토리] 호텔 풀 파티, SNS 마케팅…소통으로 확 젊어진 암웨이

한국암웨이
암웨이의 에너지 음료 브랜드 XS가 후원하는 요트 대회 ‘The 52 Super Series’.

암웨이의 에너지 음료 브랜드 XS가 후원하는 요트 대회 ‘The 52 Super Series’.

“시작 단계에는 참여하면서 함께 놀 수 있는 거리를 전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사업의 비전을 서로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행사를 같이 즐기면서 소속감을 느끼는 것만큼 좋은 동기부여도 없거든요. 젊은 세대는 무조건 직접 체험해 봐야 설득이 되니까요.” 한국암웨이의 사업자 문성용(29)씨는 말했다.
 
암웨이가 개최하는 풀 파티

암웨이가 개최하는 풀 파티

부녀회나 반상회 모임을 돌던 ‘응답하라 시리즈’ 속 ‘방판 아줌마’는 이제 옛말이다. 시내 호텔 풀장에서 풀(pool) 파티를 즐기면서 인기 가수나 래퍼를 초청하는가 하면 함께 달리고 각종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런’도 매해 개최하고 있다. 연말에는 강남의 유명한 클럽 하나를 아예 통째로 빌리기도 한다. 한국 암웨이가 최근 개최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다.
 
암웨이가 개최하는 나이트 런.

암웨이가 개최하는 나이트 런.

한국암웨이는 주요 사업 전략 중 하나로 ‘젊은 사업자 육성(Build Young Leader)’을 추진하고 있다. 격식을 차리는 것보다는 즐겁고 유쾌한 방식으로 사업에 접근하기를 원하는 세대의 성향을 고려했다. 이들 행사에는 암웨이 사업자(ABO: Amway Business Owner)의 지인을 함께 초청한다. 일반인의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까지 봤다.
 
암웨이 비 즈니스센터 강서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암 웨이 사업자들.

암웨이 비 즈니스센터 강서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암 웨이 사업자들.

문씨는 "함께 비즈니스를 꾸리고 있는 팀원들의 나이는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이며 대다수가 본업으로 삼고 있는 직장이 따로 있다”면서 "집단 놀이 문화에 주목, 파티 하는 것처럼 즐기듯이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 사업자 문성용 씨

한국암웨이 사업자 문성용 씨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맞는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요즘 전국에 피자를 배달하느라 바쁘다. 김 대표의 피자 배달은 암웨이 사업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이벤트다. 오는 9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요트 대회인 ‘The 52 Super Series’ 참관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암웨이의 에너지 음료 브랜드인 ‘XS’가 이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글로벌 본사의 덕 디보스(Doug DeVos) 사장이 직접 요트 팀을 이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업자 프로모션과 연계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에 대해 35세 이하 젊은 사업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연말에 여는 크리스마스 파 티.

연말에 여는 크리스마스 파 티.

 
사업자 대상 프로모션에는 그룹 단위의 이벤트 요소를 더한다. 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에서 판매하는 체중 조절 보조 제품 ‘바디키(Body Key)’ 프로모션은 사업자 그룹의 실제 체중 감량 성과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암웨이는 참가자에게 전용 모바일 앱과 IT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필라테스 교육도 제공한다. 그룹 별 오프라인 운동 모임을 진행하면 가산점을 주는 등 사업자 간 교류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다이어트에서 시작한 대화 주제가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로 옮겨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는 이러한 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에 여는 풀 파티

연말에 여는 풀 파티

 
이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필수다. 암웨이 사업자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활용하고 있다. 문씨는 "회사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행사를 개최해 SNS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회사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한 암웨이 사업자들. [사진 한국암웨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한 암웨이 사업자들. [사진 한국암웨이]

실제로 한국암웨이는 SNS를 통한 젊은 사업자 간의 소통 확산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장환 대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공감과 참여, 신규 유입이 필수적”이라며 "U35(35세 이하 암웨이 사업자)로만 구성된 별도의 비즈니스 협의체를 구상하는가 하면 실적 측정 중 하나의 지표로 이들 젊은 사업자의 유입 수치를 별도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