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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참관단 만난 시진핑 “북한 경제발전·민생개선 지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 가운데 중앙)이 16일 중국을 방문 중인 박태성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친선참관단과 회견하고 있다. [CC-TV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 가운데 중앙)이 16일 중국을 방문 중인 박태성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친선참관단과 회견하고 있다. [CC-TV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박태성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친선참관단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박태성 단장에게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 북미 대화 추진,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지지한다”며 “북한의 경제발전, 민생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도·시 위원장 동지들은 북한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동하는 중견 역량”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북한의 경제 사회 발전에서 새롭게 더 커다란 성취를 거두길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이번 북한 참관단이 중국을 방문한 주된 목적이 경제 발전에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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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까지 평안남도 일인자인 당 비서를 역임한 뒤 과학기술과 교육 담당 당 중앙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박태성 단장은 “북한의 여러 도·시 위원장으로 구성된 친선참관단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중국에 파견된 것은 중국 경제건설과 개혁개방 경험을 학습하고 북한 노동당의 역량을 집중해 우선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새로운 전략 노선 관철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에는 왕후닝(王滬寧) 정치국 상무위원이 배석했다. 북한 업무를 담당하는 왕후닝 위원과 함께 딩쉐샹(丁薛祥) 중앙판공청 주임도 함께 배석했다.
 
북한 친선참관단은 이날 오전에는 베이징시 기초시설투자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베이징 도착 첫날에는 지난 3월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했던 중관춘(中關村)의 혁신기술성과 전시회, 15일에는 농업과학원을 둘러봤다. 과학→농업→인프라로 이어지는 학습 행보를 이어간 참관단은 지방으로 이동해 견학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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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