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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경수, 후보 사퇴하고 특검 조사 받아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게 “사퇴하고 특검의 조사를 받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광역단체장 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거의 매일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이런 상황에서 도지사로 출마해 선거운동 하는 것 자체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선 “박 후보의 강북 도시재생 사업은 한 마디로 페인트칠만 하는 수준”이라며 “주거하는 분들의 생활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가 뉴타운 문제도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그 지역의 특징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개발을 진행하는 ‘준공영제’를 도입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선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제부터 시작이다. 절대 방심하거나 미리 샴페인 터뜨리면 안 된다’고 말했었다”며 “이제 시작이므로 치열하게 토의해 북미정상회담에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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