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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노조’에서 제명됐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장진영 기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장진영 기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노동조합에서 제명됐다.
 
1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대한항공노조는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사무장의 노조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노조가 현재 경영진을 견제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일부는 총수 일가의 편에 서 있다”고 비판한 박 사무장의 언론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
 
노조 관계자는 한국일보를 통해 “박 사무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현 노조는 어용 노조’라 주장해 명예를 실추시켰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등 이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등 3개 노조가 있다. 일부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들 노조가 사측을 옹호하는 인사로 구성돼 있고, 조종사노조의 경우는 일반 직원들까지 포용할 수 없어 다양한 목소리를 담지 못한다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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