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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라틴아메리카서 돈세탁…미 안보 위험 고조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목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돈세탁을 하고 있어 미국의 국가안보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를 연결하는 국경지역에서의 불법 활동은 오랫동안 미 보안 관리들의 우려 대상이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이 지역은 서반구에서 테러범들의 안식처로 알려졌으며 감시대상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제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와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이 지역 국가들의 부패 문제 등이 더해지면서 한해 430억 달러(약 46조35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경제가 형성돼 범죄조직의 접근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정치 위험 컨설팅업체 아시메트리카(Asymmetrica)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430억 달러는 파라과이 국내총생산(GDP)을 능가하는 것이다.



돈세탁과 담배 암시장, 마약 밀매, 인신 매매, 불법 무기 판매 등을 위해 전 세계 범죄조직이 이 지역에 모여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곳(라틴 아메리카)은 (불법)활동에 필요한 불법적인 제품과 돈이 모두 있는 진원지이거나 쇼핑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미국 영토에서 무엇인가 하기를 원한다면 거기(라틴 아메리카)에서 물건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무엇이든 살 수 있고, 무엇이든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당국은 특히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불법 레바논 네트워크로부터 헤즈볼라에 검은 돈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란 정부가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이 중동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이 보고서는 워싱턴 소재 비영리단체 대극단주의프로젝트(Counter Extremism Project)가 자금을 대고 아시메트리카가 준비를 하는 등 공동작업을 통해 출간됐다.



alway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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