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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방선거 하루 전 북미회담 열자고 트럼프에 사정했다”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출장식에서 추미애 대표 등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출장식에서 추미애 대표 등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제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그동안 경쟁 속에서 때로는 서로 난타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우리는 한 식구”라고 당원들의 단결을 요청했다.
 
16일 추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승리하신 후보들께서는 낙천한 후보들을 품어주시고, 기를 펴주시고, 우리는 끝까지 영원한 동지임을 함께 새겼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어떤 누구는 하필 지방선거 하루 앞두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어떻게 사정한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한다”라며 “전 세계 70억 인구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이 한반도에 평화가 오라고 트럼프에게 사정한 것 맞는 말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데 이 평화를 지지하고, 국회에서 비준해주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땅한 책무”라며 “이것을 정쟁거리로 삼고, 시기 질투하고, 날짜가 하필 선거 하루 전이냐고 소심하게 굴어서야 말이 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제는 보수층마저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라며 “그 여세를 몰아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정착되고 경제가 살아나며 평화와 공존의 번영이 함께하도록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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