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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BL 제9대 총재에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프로농구 KBL 제10대 총재에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KBL 제10대 총재에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남자프로농구 KBL 제9대 총재에 이정대(63)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선임됐다. 
 
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3기 제5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정대 전 부회장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KBL은 지난해 5월 김영기 현 총재를 재추대했지만, 당시 김 총재는 “3년 임기를 다 채우는 연임이 아니라 새로 회장사를 맡을 구단이 정해지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KBL은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를 회장사로 선정했고, 이날 현대모비스 출신의 이정대 전 부회장을 새 총재로 추대했다. 현 총재인 김영기 총재는 2014년 7월 제8대 총재로 취임했고 올해 6월 말까지 4년간 재임한 뒤 물러나게 됐다. 
 
KBL은 “현대모비스는 총재사 운영 체제로 바뀐 KBL의 첫 번째 총재사로 국내 프로농구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재직에 전략과 기획, 사무총장에는 마케팅과 소통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차기 임원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7월 1일부터 KBL을 이끄는 이정대 총재 내정자는 충남대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경영관리실장과 재경본부장(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부회장),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1년 현대모비스 전신 현대정공에 입사해 2012년까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경영 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 경영인이다.  
 
KBL 총재는 1, 2대에 윤세영 SBS 회장, 3대 김영기 현 총재, 4, 5대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 6대 전육 전 중앙방송 사장, 7대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8대 김영기 현 총재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최준수(53) 이노션 전 이사가 선임됐다. 최준수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광고 전문 기획사 이노션에서 기획국장, 수석국장, 캠페인본부장을 지낸 전략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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