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정은 "美 승전국 같은 태도 수용못해" 시진핑에 토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

16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급작스럽게 무기한 연기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 8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영구적 핵 폐기(PVID)’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승전국과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 이같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회담 직후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북한이 오는 23일부터 진행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 현장에 기자들만 초청한다고 밝힌 데에 대해서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외부 전문가들의 참관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검증 절차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북한은 풍계리 사찰 문제를 미국과 주고받기식 ‘거래’를 할 때의 카드로 남겨두고 있는 반면 미국은 거래 여지를 차단하며 전문가 사찰을 허용하라고 공세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핵 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 조치를 놓고 북-미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2일 정상회담 직전까지 다시 한번 긴장 국면으로 진입하는 ‘북핵 롤러코스터 정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