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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강원랜드 수사지휘권 논란'에 "검찰권 관리감독은 총장의 직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검찰권이 바르고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 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말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9시쯤 대검찰청 입구에서 기자들을 만나 '강원랜드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대한 외압을 주장한 안미현(39·41기) 의정부지검 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총장이 지난해 12월 이영주 당시 춘천지검장이 권 의원 소환조사 필요성을 대면 보고하자 심하게 질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랜드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은 보도자료를 내어 “권 의원을 소환 조사한 후 지난 1일 ‘내일 구속영장 청구예정’이라고 문 총장에게 알리자 수사지휘권을 행사를 통해 가칭 ‘전문자문단’ 심의를 거쳐 청구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특히 “(문 총장이)수사단 출범 당시의 공언과 달리 지난 1일부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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