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팔,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항의 주미 대표부 대사 소환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팔레스타인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데 항의해 후삼 줌로트 주미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사를 라말라로 소환했다.



줌로트 대사는 이날 AP 통신에 곧 팔레스타인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줌로트 대사에게 귀국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말키 장관은 "미국이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했을 때 팔레스타인은 무언가를 결정해야만 했다. 주미 대표부 대사를 소환하는 것이 위리의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옮겼다.



한편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주재 터키 총영사관에 일시적으로 이스라엘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이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시위 유혈 진압과 미국의 예루살렘으로의 대사관 이전에 항의해 터키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일시 추방한데 따른 것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의 손에 팔레스타인인들의 피를 묻혔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에르도안은 하마스의 최대 후원자 중 하나로 테러와 학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도덕에 대해 설교할 자격이 없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시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대니 대논과 팔레스타인의 리야드 만수르 등 유엔 주재 대사들은 유엔에서 서로 상대방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설전을 벌였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 대해 긴급 논의했지만 어떤 공동성명이나 행동에도 합의하지 못한 채 회의를 끝냈다. 만수르 팔레스타인 대사는 "당신들이 행동을 취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죽어야 하는가? 당신들은 언제 행동에 나설 것인가"라고 말했다. 대논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가자 국경지대를 지킬 뿐이라며 하마스가 시위를 가장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하마스에 폭력은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예루살렘의 운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핵심에 있는 매우 감정적인 문제이다.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이 앞으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대사관 이전에 분노하며 미국은 공정한 평화 중재자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