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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민주당은 OEM 정당”…안상수 “그러다 우리도 망했다”

[사진 MBC '100분 토론']

[사진 MBC '100분 토론']

전여옥 작가가 “민주당은 청와대의 OEM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우리도 그러다 망했다. 지금도 망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전 작가는 15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청와대의 지시 때문이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며 “민주당은 청와대의 OEM 정당”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단식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거론했는데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느냐. 이제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특검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진 MBC '100분 토론']

[사진 MBC '100분 토론']

전 작가의 발언에 토론에 함께 출연한 최민희 전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청와대와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특검은 국회에서 할 일이며 특별하게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도됐다”고 맞섰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 역시 “현재 청와대와 민주당의 관계를 이전의 박근혜‧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와 여당의 관계로 등치 시키면 안 된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반발했다.  
 
최 전 의원은 전 작가를 향해 “잘못 말씀하셨으면 취소하라”고 요구했고, 전 작가는 “왜 취소해야 하나. 장관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토론이 열기를 더하자 안 의원은 “(우 전 원내대표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청와대에서 시키는 대로 한 거다. 바보입니까?”라고 전 작가를 거들었다.  
 
최 전 의원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국회가 정말 바보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 의원은 “안 의원도 여당 하셨었지 않나. 그때 청와대에서 하라는 대로 하셨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안 의원은 “그렇다. 그러니까 망하지 않았나”라며 “지금도 망할 거다. 두고 보라”고 강조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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