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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리미엄 김석준 우세” vs “김성진 보수 단일화로 박빙”

부산시 교육감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진보 쪽 김석준 현 교육감이 우세하지만, 보수 단일후보인 김성진 교수와 접전이 예상된다. 6명의 보수 후보가 나왔던 지난 선거와 달리 단일화된 데다 김 교육감 지지표가 중도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에게 분산될 수 있어서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청렴도 1위, 교육청 평가 1위 달성을 내세우는 등 현직 프리미엄 극대화 선거전략을 쓰고 있다. 공약은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격차 없는 부산 등을 내세웠다.
 
김성진 교수는 희망 교육, 강한 교육을 내걸고 진보 교육감 심판론을 주장한다. 33년 교사생활을 한 함 후보는 야간 자율학습·보충수업 폐지 등을 내걸고 있다.
 
울산 교육감 선거에는 뇌물수수로 전임 김복만 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사임한 탓에 7명이나 출마 예정이다. 노옥희 전 울산시 교육위원과 정찬모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진보, 권오영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석기 전 교육감, 박흥수 전 교육청 교육국장은 보수, 구광렬 울산대 교수와 장평규 전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교사는 중도로 분류된다.
 
1997~2014년 사이 1~7대 교육감은 모두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첫 진보 성향 교육감이 나올지 관심을 끄는 이유다. 또 후보 도덕성이 중요한 평가 잣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1·4대 김석기 교육감과 5대 김상만 교육감, 6·7대 김복만 교육감이 모두 비리에 연루돼서다.
 
이들은 체험형 교육 활성화(권오영), 교사 존중 학교문화 조성(김석기), 입시경쟁 교육 해소(노옥희), 대안학교 확충(정찬모) 같은 공약을 내걸고 있다.
 
최은경·이은지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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