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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재단, 과학기술상 2명에 상금 1억씩

도레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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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과학기술상 선정과 연구비 지원 사업 등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시작한다. 이 재단은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등 한국도레이그룹 4개사가 공동 출연한 공익법인으로 올해 1월 설립됐다.
 
올해 첫 시상식을 여는 과학기술상은 화학·재료공학 등 기초·응용과학 분야에서 업적을 낸 과학자 2명을 선정해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또 획기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한 신진 연구자 4팀에게도 연간 최대 5000만원씩 최장 3년간 연구비도 지원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toraysf.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된다. 이 밖에 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이공계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학술 진흥 사업 등도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계 화학소재 기업인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철보다 강도가 세지만, 무게는 가벼운 첨단 소재), 필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한국 시장에는 지난 1963년 진출했다. 기존에는 생산공장이 있는 경북 구미 일대에서 노인·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만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올해로 한국 시장 진출 55년째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과학 기술 진행 사업에도 나서기로 한 것이다.
 
한국도레이그룹 관계자는 “기초과학을 지원하고 첨단 화학소재 개발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한국에서도 공익재단을 세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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