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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예지원, SBS 새 월화극 주연… '신비한 가정부役'


배우 예지원이 미스터리한 가정부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예지원이 SBS 새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극중 수상한 가정부 제니퍼를 연기한다. 신원·가족 관계·본명·거주지 모두 미상이다. 40대로 추정될 뿐 정확한 나이를 아무도 모른다. 요리·청소 등 모든 가사일을 완벽하게 해내 '가정부계의 알파고'라 불린다. 무표정한 얼굴과 시종일관 진지한 톤의 무뚝뚝한 말투, 외출 시 착용하는 선글라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최근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한 예지원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7세 코마에 빠져 20대를 건너뛴 채 31세 어른이 돼 깨어난 멘탈·피지컬 '부조화女'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착각한 채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재회하며 벌이는 애틋·발랄·코믹·치유 로맨스. 또 다른 행복의 문이 당신을 기다리며 활짝 열려있을지 모르니 당신이 돌아봐주지 않아 그냥 닫혀버리기 전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라고 외치는 이야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조수원 PD가 연출하고 '고교처세왕'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작가가 대본을 쓴다.

현재 방송 중인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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